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오후 2~5시 야외작업 피해야"

안태훈 기자 2023. 7. 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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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자료사진〈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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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강릉, 청주, 대구 등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에 33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겠다"며 "오늘(30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와 주의보 등 특보를 발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 작업장은 오후 2∼5시 작업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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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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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기준 폭염경보 지역은 서울,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부천· 수원·의왕 제외), 강원(강릉평지·삼척평지·양양평지·정선평지·원주·화천·홍천평지·춘천·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강원남부산지), 충남(금산·서천 제외), 충북, 전남(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광양·순천·해남·영암·함평), 전북(고창·부안·김제·완주·임실·순창·익산·정읍·전주·남원), 경북, 경남(양산·창원·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함양·합천·거제), 제주(서부·북부·동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등입니다.

폭염주의보는 경기(부천·수원·의왕), 강원(동해평지·태백·속초평지·고성평지·영월·평창평지·횡성·철원·양구평지·강원중부산지), 충남(금산·서천), 전남(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완도·무안·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거문도 초도), 전북(군산·진안·무주·장수), 경(산청·거창·통영·사천·고성·남해), 제주(남부·추자도·북부중산간·남부중산간), 인천(강화·옹진), 울릉도와 독도 등입니다.

한편 오후엔 제주도와 전북 내륙, 전남 동부내륙, 경상 내륙, 남해안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로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치면 기온이 빠르게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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