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죄수복 입고 슬기로운 감방 생활 (안하던 짓)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 출연한 권일용과 멤버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가 슬기로운 감방생활 동기가 된다.
30일(오늘) 방송되는 MBC 토크 버라이어티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 8회에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멤버들과 ‘안하던 짓’을 함께한다.
권일용의 ‘안하던 짓’은 ‘감방 생활’이었다. 권일용은 “(범인을) 감옥에 넣기만 했지 들어가 본 적은 없다”며 감방 생활을 꼽은 이유를 밝혔다.
죄수복을 입고 철창에 갇힌 권일용과 멤버들의 죄목은 웃음을 안긴다. 권일용은 ‘예능 교란죄’, 이용진은 ‘고성톤 방가죄’, 최새원은 ‘과대 표정죄’, 조세호는 ‘인맥 과시죄’, 주우재는 ‘식욕 강탈죄’, 유병재는 ‘예능 관음죄’라는 죄목으로 감방 생활을 시작한다. 죄수 번호는 예능 데뷔 연도로, 권일용은 최연장자이지만, 신입으로 입소해 텃세에 시달린다.
권일용과 조세호, 유병재는 철창으로 본의 아니게 큰 머리를 인증한다. 머리가 철창 사이에 낀 것. 반면 이용진과 최시원, 주우재는 철창 사이를 간단히 통과하며 작은 머리 (자)부심을 드러낸다. 3대 3으로 나뉘어 감방에 갇힌 권일용과 멤버들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권일용은 탈옥 대결서 과연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을 증명할 수 있을까.
또한 권일용과 멤버들이 소금 식혜와 고삼차를 마신 멤버를 찾는 눈치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된다. 상대를 속여야 이기는 대결에서 권일용은 “어떻게 참았냐?”고 버럭하며 연기력을 폭발시켰다고.
권일용과 멤버들의 대환장 슬기로운 감방 생활 체험은 30일(일) 오후 10시 45분 MBC ‘안하던 짓’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하던 짓’은 오늘 방송으로 시즌 종료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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