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8월 초 '최소 일정' 휴가 검토…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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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대통령은 이번 달 중순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직후 '극한 호우'에 따른 수해 대응에 전념하면서 여름 휴가 계획을 일단 백지화 했었습니다.
대통령 휴가는 공직 사회의 휴가와 연동되기 마련이고 민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고물가·고금리에 위축된 내수를 진작하는 차원에서 대통령이 짧게라도 휴가를 다녀오는 편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공감대가 참모진 사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가 장소를 두고서는 여러 안이 실무선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첫 휴가 검토 당시 거제 저도 등 지방 휴양지와 민생 현장을 찾으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닷새 동안 서초동 사저에 머물렀습니다.
거제 저도는 '청해대'(靑海臺)라고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입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 휴가 동안 재충전하며 새로운 국정 운영 구상을 제시하게 되는 계기로 삼아 왔는데, 윤 대통령도 지난해 8월 휴가 직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교체하고 전반적인 정책 조정 역할을 맡는 국정기획수석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등 일부 부처 장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추가 인적 쇄신에 대한 숙고가 이번 여름 휴가 때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다음 달 중순으로 전망되는 광복절 특별사면과 며칠 뒤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도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 집중적으로 살필 부분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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