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전북 장수군 '지진 대응 회의' 개최… 인명 피해 0건

김동욱 기자 2023. 7. 30.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과 관련해 회의를 열고 대비책에 대해 논의했다.

중대본은 30일 오전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19개 기관의 피해 상황과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가 지진재해상황실을 기동하고 공항, 철도, 도로, 건설현장 등을 점검한 결과 별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북 장수군 지진 관련 회의를 30일 열었다. 사진은 회의 모습. /사진=뉴스1(행정안전부 제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과 관련해 회의를 열고 대비책에 대해 논의했다.

중대본은 30일 오전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19개 기관의 피해 상황과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접수는 주택 담장 균열 등 총 4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는 전국적으로 총 52건 접수됐다. ▲전북 43건 ▲경북 4건 ▲경남 2건 ▲전남 1건 ▲충남 1건 ▲부산 1건 등이다.

국토교통부가 지진재해상황실을 기동하고 공항, 철도, 도로, 건설현장 등을 점검한 결과 별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세부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환경부도 장수군 인근 전북 진안군 소재 용담댐을 긴급 점검했으나 시설 피해는 없었다. 섬진강댐, 김천부항댐, 합천댐, 대청댐 등 4개소도 1차 점검결과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다.

김 본부장은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위혐도평가단 등을 통해 철저히 점검하고 소관부처별로 해당 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