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고 전국 폭염특보...온열질환자 사흘간 1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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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끝나고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보면, 장마가 끝난 지난 26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178명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어제 경북에서 밭일을 하던 노인 4명이 온열질환 추정으로 숨지는 등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 노인이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9%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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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끝나고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보면, 장마가 끝난 지난 26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178명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어제 경북에서 밭일을 하던 노인 4명이 온열질환 추정으로 숨지는 등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 노인이 26.7%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9%로 뒤를 이었습니다.
남성이 79.6%,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32.4% 논밭이 12.7%, 길가 11.9% 등 실외 발생 사례가 81%를 차지했습니다.
발생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낮 시간대가 52%였지만,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 발생도 18.2%를 차지했습니다.
온열 질환을 막으려면 더울 때 야외 활동을 줄여야 하고 어지러움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쉬거나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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