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에 빠진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 유부남 배우는 누구인가[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30)가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27)와 결혼 2년만에 결별한 이후 사귀고 있는 유부남 배우 에단 슬레이터(31)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엘르’에 따르면, 쌍둥이로 태어난 슬레이터는 지난 6월 2일 31번째 생일을 맞았다. 워싱턴 D.C.에서 태어난 그는 바사 대학교를 다녔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폰지밥 스퀘어팬츠'로 큰 성공을 거두며 토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 뮤지컬은 그가 19살 때 시작해 수년 동안 참여했던 프로젝트였다.
그는 2021년 8월 팝 컬처럴리스트와 인터뷰에서 “스폰지밥은 내가 19살 때 작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내가 모든 것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꿨다”면서 “무엇보다 재미있고, 시각적으로 자극적이며, 유머가 있다. 이것은 아이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쇼가 아니라 어른도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릴리 제이(32)와 2018년 결혼하고, 지난해 8월 아들을 낳았다. 슬레이터는 지난 5월까지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내용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나 영국 런던에서 영화 ‘위키드’ 촬영중에 만난 아리아나 그란데와 열애를 시작하면서 아내에게 결별을 통보했다. 이들은 영화 촬영 기간 내내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고 제작진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란데와 로맨스 소식이 알려진 직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릴리 제이는 “남편이 그란데와 사귀느라 가족을 배신했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한편 그란데는 고메즈에게 이혼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채 슬레이터와 열애를 즐기고 있다. 그란데는 슬레이터와 제이 사이에서 지난해 8월 태어난 아들에 매료됐으며, 두 부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그란데는 어느날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기를 원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을 맡았고, 슬레이터는 엘파바의 여동생 네사로스의 연인인 보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현재 할리우드 배우 파업 여파로 촬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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