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대출금리 0.3%p 인하”…예금금리 낮고 대출금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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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NH)농협은행이 주택 관련 대출상품의 금리를 0.3%포인트 낮췄다.
최근 예대금리차 공시에서 농협은행이 상위권을 차지하자 대출금리 인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28일 모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0.3%포인트씩 인하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는 예대금리차 공시를 의식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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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NH)농협은행이 주택 관련 대출상품의 금리를 0.3%포인트 낮췄다. 최근 예대금리차 공시에서 농협은행이 상위권을 차지하자 대출금리 인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은행은 지난 28일 모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0.3%포인트씩 인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이들 대출상품의 최저 금리는 3%대 중후반으로 내려왔다. 금리 인하 직후인 지난 28일 변동금리형 주담대(6개월 주기)는 연 4.04∼5.89%, 혼합형 주담대(5년 주기)는 3.77∼5.46%를 기록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3.47∼5.47%였다.
농협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는 예대금리차 공시를 의식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지난 28일 이뤄진 은행연합회 공시를 보면, 지난 6월 말 농협은행의 예대금리차(잔액 기준)는 2.73%포인트로 국내 5대 은행 중에서 1위였다. 케이비(KB)국민은행이 2.72%포인트로 2위를 기록했고, 그 뒤로는 신한은행(2.59%포인트), 우리은행(2.51%포인트), 하나은행(2.48%포인트) 순이었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는 농협은행이 2.55%포인트로 케이비국민은행(2.57%포인트)의 뒤를 이은 2위였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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