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한 교사 100명… 충청권서만 6년 새 15명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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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추락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최근 6년간 충청권에서 초·중·고 교사 15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취합한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 6월 말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 선택으로 숨졌다.
충북은 광주·제주와 함께 6년간 극단 선택한 공립 초·중·고 교사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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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추락 논란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최근 6년간 충청권에서 초·중·고 교사 15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취합한 교육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 6월 말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 선택으로 숨졌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교사가 57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초·중·고 전체 교사(44만 명) 중 초등 교사가 44%로 가장 많았지만, 극단 선택 교사 중에서도 과반수를 넘어선 셈이다.
이어 고등학교 교사 28명, 중학교 교사 15명 순이었다.
교육당국이 '원인 불명'으로 분류한 70명을 제외하고 30명 중 절반 이상인 16명(53.3%)은 '우울증·공황장애'로 인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는 '가족갈등' 4명, '신변비관'과 '질병비관' 각 3명, '병역의무' 2명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권에서 충남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은 5명, 세종은 3명이었다. 충북은 광주·제주와 함께 6년간 극단 선택한 공립 초·중·고 교사가 없었다고 보고했다.
학생·학교·교사 수가 가장 많은 경기 지역이 2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13명), 부산(9명), 경북(8명), 전남·전북(각 6명), 강원·대구(각 5명), 울산·경남(각 4명), 인천(3명) 등 순이었다.
극단 선택 교사 수는 2018년 14명에서 2019년 16명, 2020년 18명, 2021년 22명까지 4년 연속 늘었다. 지난해 19명으로 감소했다가 올 상반기에만 11명이 숨졌다.
교육당국은 다음 달 말까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가이드라인, 학생인권조례 재정비, 학부모 악성 민원 방지 대책 등을 포함한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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