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지옥철 조속히 해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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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1일부터 서해선(대곡~소사) 개통 이후 9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안전요원 확대 등 1단계 비상수송대책에 이어 2단계 지하철 증회운행까지 조속히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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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1일부터 서해선(대곡~소사) 개통 이후 9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안전요원 확대 등 1단계 비상수송대책에 이어 2단계 지하철 증회운행까지 조속히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서해선 개통에 따라 김포공항역 이용객이 2768명 증가했고, 방학과 휴가철 등이 지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급행열차 최고 혼잡역사인 노량진역의 최고 혼잡도 역시 개통 전 대비 약 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급행열차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각 2회씩 늘리면 수송력이 8만8512명에서 9만4044명으로 5532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올해 말 신규 전동차 8편성을 조기 투입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9호선 혼잡도 완화의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을 위해 교통 전문기관과 협업해 열차 운행비율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증회 운행을 시작으로 연내 신규 전동차 8편성 조기 투투입까지 완료되면 개선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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