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아레나도와 끝내 인연 안 닿아...세인트루이스 사장 "트레이드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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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3루수 놀란 아레나도의 인연은 끝내 닿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야구 운영 사장 존 모젤리악은 3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의 데릭 굴드에게 아레나도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 MLBTR이 전했다.
LA타임스는 최근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가 아레나도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모젤리악 사장은 "나는 아레나도에게 트레이드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트레이드 금지 조항을 포기하라고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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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야구 운영 사장 존 모젤리악은 3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의 데릭 굴드에게 아레나도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 MLBTR이 전했다.
LA타임스는 최근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가 아레나도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모젤리악 사장은 "나는 아레나도에게 트레이드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트레이드 금지 조항을 포기하라고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는 미래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레나도와 계속 함께 할 것임을 천명한 것이다.
LA타임스는 세인트루이스가 아레나도와 함께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나 조던 몽고메리를 다저스로 보내고 다저스로부터 메이저리거와 유망주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거는 맥스 먼시 또는 크리스 테일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아레나도는 모든 팀에 대한 트레이드를 거부할 수 있지만 다저스에서 뛰기 위해 이 거부권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도 했다.
LA타임스는 다만 리빌드 모드가 아닌 세인트루이스가 내년 경쟁 팀이 될 수 있는데 아레나도와 같은 선수를 굳이 포기할 수 있겠느냐고 의구심을 나타내기는 했다.
다저스는 기회 있을 때마다 아레나도 영입을 시도했다. 2019시즌 후 FA가 된 그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아레나도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8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어 2021시즌 전에도 아레나도를 영입할 수 있었으나 이때는 콜로라도 구단주가 같은 지구 라이벌 팀에 줄 수 없다며 그를 세인트루이스로 보냈다.
이로써 아레나도의 다저스행은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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