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히어라, 아찔한 첫 등장 (경이로운 소문2)
김히어라가 tvN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펀치’에서 순수악 ‘겔리’로 새롭게 변신했다.
29일 방송된 tvN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 1회에서는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악귀 ‘겔리’로 변신한 김히어라의 연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겔리(김히어라)와 필광(강기영) 악귀 커플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3단계 악귀인 이들은 중국 카운터를 죽인 후 각각 기억을 읽고 지우는 능력과 염력을 흡수하며 최악의 능력치를 갖게 됐다. 이어 이들의 존재를 눈치챈 카운터들의 우려 속에 겔리와 필광의 한국행이 그려지며 더 강력하고 악해진 악귀즈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격적인 비주얼의 겔리로 분한 김히어라가 시선을 강탈했다. 수영복을 입고 요염한 눈빛으로 연인 강기영을 유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김히어라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중국어와 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오갔다.
한국 카운터들을 죽이고 그들의 능력을 흡수하는 과정에서는 상처를 입은 그녀는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눈빛과 잔인함을 보였고, 찢어질 듯한 비명과 목소리로 겔리의 또 다른 면모를 그려냈다.
김히어라는 ‘배드 앤 크레이지’ 마약조직 수장 용사장,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탈북민 계향심, ‘더 글로리’ 약쟁이 이사라까지, 휴먼 드라마부터 장르물까지 작품마다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어왔다. 그가 이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에서는 선함이라고는 어디에도 없는 악귀 ‘겔리’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히어라의 흡수력으로 탄생한 순수악 ‘겔리’가 얼마나 소름 끼치는 인물로 되살아날지 다시 한번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펀치’ 1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3.9% 최고 5.4%를 기록했다.(유료 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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