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폭염 시작’… 현대백화점, 냉감 소재 침구 매출 40% 급증

현대백화점은 여름 시즌 동안 '여름 침구 페스티벌'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하면서 더위를 낮추고 땀이 빠르게 식는 냉감(冷感) 기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6∼29일 사이 냉감 소재 침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1% 뛰었다고 30일 밝혔다.

일부 브랜드는 준비했던 여름 침구 특가 제품 물량을 모두 소진됐다. 인기 제품은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현대백화점은 덧붙였다.

이런 추세를 고려해 현대백화점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여름 침구를 최대 30% 싸게 파는 행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는 독일 침구 브랜드 ‘파라디스’ 냉감 패드 등을 선보인다. 천호점과 신촌점, 더현대대구에는 침구 편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폭염과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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