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매매가 소폭 하락세…거래량은 회복

임선우 기자 2023. 7. 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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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7.5(기준 2021년 6월=100)로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청주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6월 기준점(100) 아래로 떨어진 뒤 1년 만에 일시적 상승세 보였으나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최근 세달 간 100.4~100.5 선에서 보합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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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7.5(기준 2021년 6월=100)로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이달 둘째 주부터 0.01~0.02%대의 소폭 하락세다.

청주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6월 기준점(100) 아래로 떨어진 뒤 1년 만에 일시적 상승세 보였으나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도 최근 세달 간 100.4~100.5 선에서 보합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1년 새 하락폭은 7%에 이른다.

반면,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넷째 주 매매수급지수는 92.4로 올해 최고점까지 올라섰다. 이 지수가 100에 가까울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파트 가격이 바닥을 다지면서 실거주자의 매입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이지만, 시장 전반의 유동성 효과가 개선되고 있어 8월부터 매매와 전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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