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야간 시티투어’ 8~10월 매주 금·토 운영···야시장, 주요 관광지 경유
최승현 기자 2023. 7. 30. 11:26
“버스를 타고, 야시장 등을 돌며 춘천의 밤을 즐기세요”
강원 춘천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춘천 야간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춘천시는 전통 야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순환 노선을 운영하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춘천 야간 시티투어 버스의 이용요금은 6000원이다.
현장 결제 후 손목 팔찌를 받아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춘천역에서 출발해 레고랜드를 거쳐 공지천(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과 풍물시장, 명동(중앙시장), 후평시장, 소양강 스카이워크(번개시장)를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춘천시는 앞으로 야간 시티투어 운영이 활성화되면 보다 많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주간은 물론 야간 관광 콘텐츠도 지속해서 확충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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