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골대 5번' 때린 R.마드리드와 프리시즌 대결서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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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2023-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한편 바르사는 2022-23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라리가는 다음달 11일 2023-24시즌이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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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FC바르셀로나가 2023-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바르사는 킥오프 15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가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박스 오른쪽에서 반대 포스트를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5분 뒤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의 슛이 위쪽 골대를 맞고 나와 동점 기회를 놓쳤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차례 찬스에서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터닝슛은 골대를 때렸고, 곧바로 달려들던 주드 벨링엄의 헤더도 재차 골대를 강타하며 땅을 쳤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 42분 비니시우스의 슛이 잇따라 골대를 맞는 등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계속 밀리던 바르사는 1-0이 이어지던 후반 막판 2골을 몰아쳐 완승을 따냈다.
바르사는 후반 40분 페르민 로페스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 네트를 갈랐고, 후반 추가시간 페란 토레스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바르사는 2022-23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라리가는 다음달 11일 2023-24시즌이 막을 올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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