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8월 시즌 개막 전에 음바페 영입 마무리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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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영입을 8월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0일 레알 마드리드 팀 내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2023-2024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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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영입을 8월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0일 레알 마드리드 팀 내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2023-2024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인 음바페는 계약이 2024년 6월까지다.
PSG는 음바페와 연장 계약을 맺기를 원하지만 음바페는 연장 계약 대신, 남은 1년의 계약 기간만 준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만일 음바페가 2024년 6월 말로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면 PSG로서는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길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연장 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 만료 전에 이적료를 받고 다른 팀으로 보내는 것이 최선이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6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주드 벨링엄(잉글랜드)을 이적료 1억300만 유로(약 1천450억원)에 데려왔다.
2003년생 벨링엄에 이어 1998년생 음바페까지 영입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 둘과 기존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로 팀의 핵심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현지 매체들은 음바페의 이적료는 2억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9년까지 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래 2024년 6월 음바페의 계약 만료까지 기다릴 계획이었으나 PSG가 이적 협상에 응할 경우 가능하면 2023-2024시즌 개막 전에 음바페 영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ESPN은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PSG는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나 PSG가 먼저 움직여주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23-2024시즌 개막은 8월 12일로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한편 최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입단한 PSG는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영입 작업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PSG는 8월 12일 2023-2024시즌 개막 전까지 음바페 문제를 해결하고, 뎀벨레 영입도 마무리하려고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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