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폭로자, 200억 다시 제안 "韓 경찰조사 받을 것" [이슈iN]

박혜인 2023. 7. 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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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폭로자 A씨가 2차 입장을 밝혔다.

과거 조병규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29일 "소속사 요구 수용한다. 한국 경찰 조사 받겠다. 소속사도 뉴질랜드 경찰 조사 협조 약속 바란다. 뉴질랜드 담당 수사관도 손놓고 있다. 양국 경찰 수사는 상호 호혜 원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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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폭로자 A씨가 2차 입장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과거 조병규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29일 "소속사 요구 수용한다. 한국 경찰 조사 받겠다. 소속사도 뉴질랜드 경찰 조사 협조 약속 바란다. 뉴질랜드 담당 수사관도 손놓고 있다. 양국 경찰 수사는 상호 호혜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공개 검증은 학폭과 검증 2탄 내용을 모두 포함 금액 200억으로 수정 제안한다"며 "측근이라며 소송비용 6억, 12억, 20억 기사내어 제 입 막아 보려 했나. 소송 비용이 20억이면 저한테 청구는 수백억 일텐데 200억이 제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검증 진행 내용과 계획을 사실 그대로 공개한다. 기존 100억은 저의 향후 비용 지원 약속하신 분 진행 중이고 은행 잔고 확인까지 했다. 제 상황을 처음부터 아시는 분으로 배당금도 상당 금액 학폭 추방에 기부하신다 하셨다. 공개 투자 유치 부분은 보안상 자료 검증 없이 일부 소액 투자만 고려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추가 100억은 배당금 65%(중안 1,2,3 중 1인 불참시 10%씩 올림) 검토하고 있다. 아래 증인 1,2,3 세 사람은 익명과 블라인드 보장,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 등의 조건으로 사례금 지급 소속사 동의하면 개별 협의 진행할 예정"이라며 "증인1: 동창, 증인 2: 동창, 증인3: 동창(노래방 동행 당시 유학생) 혹시 보고 있으면 연락 바람, 증인 4(동창사칭알바w)와 증인 5 동창: 출석하면 향후 일부 선처, 거부하면 알아서 판단 그외 추가 증인은 소속사 동의 후 전달"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A씨는 "단 한번의 검증으로 언론에서 소속사가 원했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진실 규명, 억울함 해소, 명예회복, 피해 보상, 시간 절약, 비용 절약 등등 소속사의 진지한 답변 다시 기다린다"며 "차분히 준비 중이다. 결코 숨거나 피하지 않는다. 자신없으면 악에 받쳐 연예계 관계자, 측근, 가짜 뉴스, 욕설 등 자극해서 불러내지 말라"고 강조했다.

앞서 2021년 A씨는 과거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와 학교를 다닐 당시, 그에게 상습적인 폭행, 금품 갈취 등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조병규와 그의 소속사는 결백을 거듭 주장했고, A씨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A씨는 지난 27일 "100억 걸고 현지 공개 검증 요구한다"며 공개 검증을 제안했지만, 조병규의 소속사는 "수사 기관 조사를 받으면 밝혀질 것"이라며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학폭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조병규는 29일 첫 방송된 tvN 주말극 '경이로운 소문2'을 통해 3년 여 만에 복귀했다.

iMBC 박혜인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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