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해선 개통' 9호선 혼잡 개선 위해 출근시간대 4회 증회

권혜정 기자 2023. 7.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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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해선(대곡-소사) 개통에 따른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출근 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서해선이 개통된 이달 1일부터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일반열차 탑승 안내 등 다양한 관리 방안을 마련,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9호선 혼잡도 완화 추가대책(2단계 비상수송대책) 일환으로 이달 31일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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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4회 증회 운행…2단계 비상수송대책 시행
(자료사진)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서해선(대곡-소사) 개통에 따른 9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출근 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서해선이 개통된 이달 1일부터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일반열차 탑승 안내 등 다양한 관리 방안을 마련,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9호선 혼잡도 완화 추가대책(2단계 비상수송대책) 일환으로 이달 31일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시는 출근시간대 열차시각이 변경됨에 따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달 24일부터 역사내 안내문, 9호선 홈페이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변경될 열차시각을 안내하고 있다. 자세한 시각표는 9호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질서유지를 위한 주요 혼잡역사를 중심으로 안전요원을 지속 운영하고 이례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역직원의 순회도 강화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말 신규전동차 8편성을 조기 투입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 중에 있으며 9호선 혼잡도 완화의 근본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교통 전문기관과 협업해 열차 운행비율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9호선 혼잡 완화를 위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강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증회 운행을 시작으로 연내 신규 전동차 8편성 조기 투입까지 완료되면 개선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안전한 이용을 위해 탑승 시 안전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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