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개통' 더 복잡해진 김포공항역…9호선 내일부터 출근시간 4회 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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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이후 지하철 9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내일(31일)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한 지난 1일부터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의 혼잡도를 우려해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 및 일반열차 탑승 안내 등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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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이후 지하철 9호선 혼잡 개선을 위해 내일(31일)부터 출근시간대 4회 증회 운행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한 지난 1일부터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의 혼잡도를 우려해 역사 안전요원 확대 배치 및 일반열차 탑승 안내 등 1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5·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등 기존 4개 노선 환승역에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까지 더해지면서 이용객이 몰려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시에 따르면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이후 김포공항역의 출근시간대(오전 7시~9시) 이용 승객수는 지난달 26~30일 1만4180명에서 이달 3~20일 1만6948명으로 약 1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9호선 급행열차 최고 혼잡역사인 노량진역의 최고 혼잡도(오전 8시~8시30분)는 개통 전 대비 약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2단계 비상수송대책의 일환으로 출근시간대 급행열차와 일반열차를 각각 2회씩 증회해 운영한다. 아울러 주요 혼잡역사를 중심으로 안전요원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이례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역사 직원의 순회 근무도 강화한다.
또 시는 올해 말 신규전동차 8편성(48량)을 조기 투입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9호선 혼잡도 완화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열차 운행 비율 검토 등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증회 운행을 시작으로 연내 신규 전동차 8편성 조기 투입까지 완료되면 개선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탑승 시 안전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질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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