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물놀이터 운영…다음달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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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20일까지 반포종합운동장과 용허리 근린공원에 '서리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반포종합운동장은 대형 물놀이장, 용허리 근린공원은 중형 물놀이장이다.
이용 요금은 용허리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 2000원, 반포종합운동장 내 물놀이장은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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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다음달 20일까지 반포종합운동장과 용허리 근린공원에 '서리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반포종합운동장은 대형 물놀이장, 용허리 근린공원은 중형 물놀이장이다.
수영장, 물놀이장, 슬라이드와 함께 샤워실, 파라솔, 차양막, 그늘막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구는 일 2회 이상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수상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및 간호사를 포함한 안전관리요원 6~13명을 배치한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다음달 20일까지 연중무휴이다. 체온 유지와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한다. 오후 1~ 2시까지는 시설 재정비를 위해 잠시 운영을 멈춘다.
이용 요금은 용허리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 2000원, 반포종합운동장 내 물놀이장은 3000원이다.
이외에도 △양재근린공원 △명달근린공원 △신반포근린공원 △뒷벌어린이공원 △송동근린공원 △솔말소공원 등 6개 공원에는 9월30일까지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한편 지난 장마로 시설 정비를 위해 개장이 잠정 연기됐던 양재천 수영장도 재정립을 마치고 지난 28일 일부 개장했다.
이곳은 높이 0.5m, 길이 72m 규모의 어린이풀과 직경 125m의 유수풀 등이 있어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물놀이장 등 동네 곳곳의 물놀이터에서 가족 모두가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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