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배윤정과 웃으며 이혼…'돌싱글즈4' 출연 허락"

최지윤 기자 2023. 7. 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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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전 부인인 안무가 배윤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제롬은 30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4' 2회에서 "전 배우자(배윤정)가 재혼해 출연 신청을 하기 전 미리 허락을 받아야 했다"며 "고민 끝에 연락했더니 '진짜 괜찮은 여자를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줬다. (배윤정이) 내가 눈이 높은 것을 알아서 '혼자 새 되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놓는다.

MC 이혜영은 "전 와이프가 진짜 멋있다"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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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전 부인인 안무가 배윤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제롬은 30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4' 2회에서 "전 배우자(배윤정)가 재혼해 출연 신청을 하기 전 미리 허락을 받아야 했다"며 "고민 끝에 연락했더니 '진짜 괜찮은 여자를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줬다. (배윤정이) 내가 눈이 높은 것을 알아서 '혼자 새 되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놓는다. MC 이혜영은 "전 와이프가 진짜 멋있다"며 응원한다.

제롬과 배윤정은 2014년 결혼, 2년 여만인 2016년 갈라섰다. "이혼한 지 6년 차"라며 "한국에서 2년2개월 동안 결혼생활을 한 뒤 헤어졌다"고 고백한다. "서로 성격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이혼 법정에서도 웃으면서 함께 했고,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응원하며 헤어졌다"고 회상한다.

MC 이지혜는 "역대 출연자 중 이렇게 웃으면서 이혼 사유를 얘기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너무 슬퍼 보이기보다 편안해 보여서 다행"이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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