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나온다, 김범수, 한화가 이길 땐…올해도 팀 내 최다 41경기 등판, "동생이 나를 보고 편하게 야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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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필승조의 핵심전력인 김범수(28). 지난 해 27홀드로 구단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올해도 팀 승리로 가는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올 시즌 41경기에 등판해 3승2패10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모든 경기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긴 어렵지만, 올해는 더 편하게 마운드에 선 김범수를 볼 수 있다.
김범수는 지난 해 78경기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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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필승조의 핵심전력인 김범수(28). 지난 해 27홀드로 구단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 올해도 팀 승리로 가는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원호 감독은 "KBO리그 전체를 봐도 김범수처럼 위력적인 공을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는 없다"고 신뢰를 보낸다.
올 시즌 41경기에 등판해 3승2패10홀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6월 16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7월 25일 히어로즈전까지 11경기에서 1승4홀드를 올렸다. 이 기간에 8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김범수가 호투를 이어가는 동안 팀은 상승세를 탔고, 8연승까지 했다.
매 경기 최상의 결과를 내긴 어렵다. 김범수는 7월 26일 히어로즈전 7회 등판해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2실점. 4-2 리드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 경기에서 한화는 연장 10회 결승점을 뽑아 5대4로 이겼다. 김범수는 28일 SSG 랜더스전 7회 등판해 세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이틀 만에 씩씩하게 돌아왔다.
지난 해보다 더 안정적인 투구를 한다. 모든 경기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긴 어렵지만, 올해는 더 편하게 마운드에 선 김범수를 볼 수 있다.
김범수에게 남은 시즌 목표를 물었다. 두 가지를 이야기했다. 첫 번째는 안 다치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출전하는 것. 매번 인터뷰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다. 두 번째 목표는 자랑스러운 형이 되는 것이다.
그는 "동생이 군에서 돌아왔을 때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나를 보면서 편하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동생인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김윤수(24)는 현재 상무 소속이다.
올해는 선배들이 있어 든든하다. 지난 오프 시즌에 합류한 이태양(33) 오선진(34) 채은성(33)과 주장 정우람(38)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준다. "어렸을 땐 몰랐는데 선배들이 이래서 필요하구나,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했다.
하는 건 빨리 받아들이고 인정할 건 빠르게 인정한다. 이전에는 스스로 무너질 때가 많았다. 올해는 혼자 흥분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줄었다"고 했다.
안타, 볼넷을 내주면 빨리 잊고 다음 타자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그는 시즌 초반 갑자기 마무리를 맡기도 했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지난 4월 김범수는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했다.
"마무리로서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몸 상태가 안 좋아 스프링캠프 때 3주 정도 늦게 공을 던졌다. 이 때문인지 4월에는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했다. 5월 이후 페이스가 올라왔다.
김범수는 지난 해 78경기에 등판했다. KBO리그 투수 중 최다 경기에 나섰다. 올해도 29일 현재 한화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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