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금난 해소 위해 하반기 중기육성기금 550억 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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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악화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200억 원 추가 투입해 하반기 550억 원, 연간 10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하반기 200억 원 추가 증액으로 올해 융자 규모를 1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침체한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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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악화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규모를 200억 원 추가 투입해 하반기 550억 원, 연간 10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진주시가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153개 기업체로부터 500억 원을 신청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450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올해 기업체의 급증한 자금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기존 350억 원에 200억 원을 추가해 55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업체의 자산 규모와 매출액에 따라 최고 9억 원까지 지원하며 코로나19 발생 전 2019년보다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11억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이차 보전율을 상향 조정해 일반자금 2.5%, 우대자금 3.5%까지 지원하고 기존 제조업으로 제한했던 융자지원 대상 업종을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기업경영 안정 자금 용도로 대출한 자금은 1회에 한해 대환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하반기 200억 원 추가 증액으로 올해 융자 규모를 10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침체한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향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융자 규모 확대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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