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원주·춘천서도 '찾아가는 전세피해상담소'

8월11일까지 2주간 심리·법률 상담 및 피해지원 프로그램 운영

(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 5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 마련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 상담부스에서 피해자들이 지해지원 상담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 피해 규모가 큰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일정은 서울 강서·경기 동탄이 오는 5~16일이며, 경기 구리·부산은 19~30일이다. 2023.6.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달 말부터 2주간 강원도 원주·춘천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상담소'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강원도 원주·춘천시로 확대·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지원했다. 인천 미추홀(4월21~5월31일)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경기 동탄(6월5일~16일), 경기 구리·부산(6월19일~30일), 대구·대전(7월4일~14일), 경기 고양·의정부(7월17일~28일)로 지역을 확대·운영해왔다.

이달 말부터는 피해 규모, 지자체 수요 등을 고려해 강원도 내 원주시(7월31일~8월4일)와 춘천시(8월7일~11일)에서도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 임차인들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사람들은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자택 방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