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선인장도 말라 죽었다'...미국 남부, 43도 넘는 폭염 이어져
장영준 기자 2023. 7. 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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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볕 아래 선인장이 앙상하게 말라버렸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탓에 사막 식물인 선인장마저 고온을 견디지 못한 겁니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식물 전문가들은 최근 이 지역 명물로 꼽히는 '사와로 선인장'이 정상적으로 생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 사막식물원의 킴벌리 맥큐 최고과학책임자(SCO)는 기록적인 고온과 몬순(계절풍)의 부재가 선인장이 말라 죽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선인장은 사막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 필수적인 생명 활동을 한다"면서 "최근 피닉스에서는 밤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져 사와로 선인장이 탈수 등의 증세를 보인 것"이라고 CNN방송을 통해 말했습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의 밤 최저기온은 화씨 90도(섭씨 약 32도) 이상이었습니다. 지난 29일에는 밤 최저기온이 화씨 95도(섭씨 약 35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기준 피닉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9일 연속 화씨 110도(섭씨 약 43도)를 넘겼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선인장이 앙상하게 말라버렸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탓에 사막 식물인 선인장마저 고온을 견디지 못한 겁니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식물 전문가들은 최근 이 지역 명물로 꼽히는 '사와로 선인장'이 정상적으로 생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 사막식물원의 킴벌리 맥큐 최고과학책임자(SCO)는 기록적인 고온과 몬순(계절풍)의 부재가 선인장이 말라 죽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선인장은 사막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 필수적인 생명 활동을 한다"면서 "최근 피닉스에서는 밤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져 사와로 선인장이 탈수 등의 증세를 보인 것"이라고 CNN방송을 통해 말했습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의 밤 최저기온은 화씨 90도(섭씨 약 32도) 이상이었습니다. 지난 29일에는 밤 최저기온이 화씨 95도(섭씨 약 35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기준 피닉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9일 연속 화씨 110도(섭씨 약 43도)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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