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러데키, 펠프스 넘었다…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 최다 金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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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의 '살아있는 전설' 케이티 러데키(26, 미국)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보유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 종목 최다 금메달을 넘어섰다.
러데키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800m 결선에서 8분08초87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데키는 15개의 금메달을 따낸 펠프스를 넘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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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수영의 '살아있는 전설' 케이티 러데키(26, 미국)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보유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 종목 최다 금메달을 넘어섰다.
러데키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800m 결선에서 8분08초87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데키는 8분13초31을 기록한 리빙제(중국)를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러데키는 2013년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5년 카잔,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그리고 올해 후쿠오카 대회까지 자유형 800m 6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500m와 8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총 16개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데키는 15개의 금메달을 따낸 펠프스를 넘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목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혼계영 800m 등 단체전을 포함하면 총 메달은 21개다. 단체전까지 합친 총 금메달에서는 아직 펠프스가 26개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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