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강' 기안84, 해발 5300m 눈보라 속 만년설 먹방

일명 '인자강'(인간 자체가 강한 사람)으로 불리는 기안84가 만년설 먹방을 펼친다.

30일 오후 9시10분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에서는 막내 덱스의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히말라야 산맥 아래 위치한 라다크의 중심도시 레를 방문하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세 사람은 히말라야 대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고 싶다는 덱스를 위해 레에서 출발, 해발 약 5300m에 위치한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높은 도로 '타그랑라'를 경유해 캠핑 목적지인 '푸가'로 향한다.

레를 벗어나자 거대한 돌산과 설산이 어우러진 자연이 펼쳐졌고 덱스는 "대자연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라며 탄성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급격히 좁아지는 도로와 겨울왕국을 방불케 하는 눈보라까지 만나며 모두를 긴장케 하지만 기안84는 손에 눈을 담아 "이것이 만년 된 눈이다 이 말이지?"라며 먹방을 펼쳐 폭소를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