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단' 방일…총리관저 집회

김승욱 2023. 7.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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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방일 대표단'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30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양경수 위원장 등 대표단 9명은 전날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젠노렌과 함께 핵 오염수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행동을 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달 초 총파업에서도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주요 의제의 하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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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위원장(뒷줄 맨 왼쪽) 등 민주노총 관계자들의 하네다 공항 퍼포먼스 [민주노총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민주노총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방일 대표단'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30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양경수 위원장 등 대표단 9명은 전날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이들은 이날 후쿠시마에서 열리는 원자력수소폭탄금지 대회에 참석한 뒤 31일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한다. 이어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회(젠노렌), 전국노동조합연락협의회(젠로쿄)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이후 활동 방향을 논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젠노렌과 함께 핵 오염수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행동을 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달 초 총파업에서도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주요 의제의 하나로 내세웠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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