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계절근로자 서천지역 도착…'지역인력난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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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계절근로자 120여 명이 입국해 충남 서천지역의 부족한 어촌 일손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30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명행정복지센터에서 몽골 옥탈채담군에서 1차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22명을 위한 환영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몽골 계절근로자 입국은 지난 5일 군이 몽골 순방을 통해 옥탈채담군과 계절근로자 입·출국 보장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30명 도입 업무 협약(MOU)을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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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월 5개월 간 19개 멸치 가공공장 근무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몽골 계절근로자 120여 명이 입국해 충남 서천지역의 부족한 어촌 일손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30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명행정복지센터에서 몽골 옥탈채담군에서 1차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22명을 위한 환영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몽골 계절근로자 입국은 지난 5일 군이 몽골 순방을 통해 옥탈채담군과 계절근로자 입·출국 보장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30명 도입 업무 협약(MOU)을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서천으로 이동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환영식을 비롯해 근로자 안전교육, 이탈방지 교육, 외국인 등록, 인권침해 예방, 애로사항 또는 위급사항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19개 멸치 가공공장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수산물 생산가공 사업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은 2016년부터 외국인 근로자 무단이탈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서로를 배려하고자 하는 고용주와 근로자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군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통해 충남에서 가장 많은 총 515명을 인가받았다.
이들은 순차적으로 멸치 건조, 김 양식, 김 건조 분야 87개 어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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