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인피니트의 무인도 표류기…폭염 생고생에 13년 팀워크 위기

'안싸우면 다행이야' 31일 방송

사진 제공=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안싸우면 다행이야' 5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인피니트가 무인도에서 생고생을 겪는다.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34회에는 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무인도 생활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인피니트의 오랜 절친 정형돈과 영탁이 함께한다.

5년 만에 첫 완전체 활동으로 '안다행'을 선택한 인피니트는 최근 녹화에서 폭염 속에 직접 노를 저어 무인도에 들어갔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붐은 "한여름에는 촌장 안정환도 섬에 안 간다"라며 걱정을 했다고.

절친 정형돈은 "원체 팀워크가 좋다"라고 말했지만, 13년 팀워크도 역대급 생고생 앞에 무너졌다. 무대에서 '칼군무'를 보여주던 인피니트가 제각각 노젓기로 위기에 빠진 것.

설상가상 섬에 들어가기 위해 갯벌에서 배까지 끌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영탁은 "이거 역대급 아닌가요?"라며 경악했다. 과연 인피니트는 13년 팀워크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섯명의 무인도 생활에 기대가 커진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