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 “생계 위해 어머니의 햄버거 가게 운영”

정재우 2023. 7. 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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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30)이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장군과 아내 이영희가 출연해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장군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도에 갈 수 없어 쉬고 있던 중 어머니의 햄버거 가게가 운영되지 못할 상황이 생겼다. 그래서 저희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일하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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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오른쪽).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30)이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장군과 아내 이영희가 출연해 신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두 사람이 햄버거 가게에 들어가자 MC 김지혜는 “아침 먹으러 왔나봐”라고 예상했지만, 이들 부부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매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이장군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도에 갈 수 없어 쉬고 있던 중 어머니의 햄버거 가게가 운영되지 못할 상황이 생겼다. 그래서 저희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일하게 됐다”라고 했다. MC 박준형은 “카바디가 인도가 종주국이라 리그가 가장 활성화 돼 있다. 그런데 코로나로 몇 년째 가면서 선수 생활을 잠시 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매장에서 이영희는 이장군에게 “앞치마 묶어줄까?”라고 물어보고, “자기 핏줄 터질 것 같다”라며 남편에 대해 애정표현을 했다. 이어 아내가 카운터를 맡아 고객 응대를 했고, 이장군은 구운 패티를 빵에 올리는 등 조리에 열중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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