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일 복귀 전 마지막 불펜투구…감독 “투구 감각·커맨드 놀라워”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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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괴물' 류현진(36)이 다음달 2일(이하 한국시각) 약 14개월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앞두고 불펜투구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있는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을 앉혀 놓고 불펜투구를 했다.
2일 오전 8시 7분 로저스 센터에서 지구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는 류현진은 포스트 시즌 향방이 걸린 중요한 경기지만 여느 경기와 다름없이 던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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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있는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을 앉혀 놓고 불펜투구를 했다. 존 슈나이더 감독 등 코치진이 이를 지켜봤다.
캐나다 스포츠 채널 TSN에 따르면 슈나이더 감독은 “그다운 투구였다”라며 “투구에 대한 믿기지 않는 감각과 원하는 곳에 던지는(커맨드) 능력은 타고났다”라고 칭찬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이어 “빠른 회복 속도는 매우 인상적이지만 놀랍진 않다”라며 “(원래)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불펜 투구 후 클럽하우스에서 “재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어떤 좌절이나 나를 멈추게 하는 어떤 것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었다”며 “그것을 꽤 잘 해냈기 때문에 아마도 그것이 내가 정말로 집중했던 핵심 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발 투수로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라며 “선발 투수가 해야 할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어떤 팀을 상대하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19년 12월 자유계약선수로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으로 치른 2020년 류현진은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 상을 수상했다.
류현진은 2021년 31경기에서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 탈삼진 143개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이뤘다. 하지만 2022년에는 6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 평균자책점 5.67로 부진하다 그해 6월2일 생애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달려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서게 됐다. 류현진은 이번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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