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일염 장마끝나고 '본격' 생산…10월말 13만톤 기대

김태성 기자 2023. 7. 30.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7월 장마가 끝난 지난 25일부터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안 천일염 생산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7월 장마가 끝난 지난 25일부터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신안군에서 올봄 강우일수가 평년보다 많고 7월 장마가 길어 생산량 감소를 우려했으나, 상반기 생산량이 12만여 톤으로 평년과 유사했다.

지금처럼 기상 여건이 양호해 10월말까지 생산한다면 13만여톤을 생산해 예년보다 높은 생산량도 기대해 보고 있다.

이철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장마로 천일염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일조량이 좋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며 "생산자들은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찾는 이들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166㏊에서 연평균 약 23만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