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어벤져스'의 활약···도로 위 고장난 5톤 트럭 '맨손'으로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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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고장 난 5톤 트럭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맨손으로 밀어 현장을 수습하는 데 도움을 준 사연이 전해졌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대전 더덕구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5톤 트럭이 기어 고장으로 멈춰섰다.
대전경찰청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유턴을 하던 5톤 트럭이 3개 차로를 가로로 막고 서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럭 주위로 시민 10여 명이 모여들더니 트럭을 맨손으로 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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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고장 난 5톤 트럭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맨손으로 밀어 현장을 수습하는 데 도움을 준 사연이 전해졌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대전 더덕구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5톤 트럭이 기어 고장으로 멈춰섰다. 그러나 지나가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상황은 빠르게 정리됐다.
대전경찰청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유턴을 하던 5톤 트럭이 3개 차로를 가로로 막고 서 있다. 이에 차들은 트럭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반대 차선을 넘어 지나가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면서 일대 교통 상황을 정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럭 주위로 시민 10여 명이 모여들더니 트럭을 맨손으로 밀기 시작했다. 경찰들도 힘을 보탰다. 그러자 트럭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고 트럭이 갓길까지 옮겨졌다.
경찰 측은 “자신의 일처럼 나서 도와준 시민들 덕분에 사고 없이 안전 조치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로 위 ‘시민 영웅’이 빛을 발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고속도로를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빈 소주병 600여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곳곳에 유리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서울 방향 2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그러나 당시 이곳을 지나던 주변 운전자들이 차량을 세우고 유리 파편을 치우면서 차량 통행이 30분 만에 재개됐다. 도움이 없었다면 수 시간이 걸릴 상황들이었지만, 시민들의 자발적 선행 덕에 현장을 빠르게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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