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불꽃놀이 폭죽 창고 폭발로 9명 사망 1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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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부의 한 불꽃놀이 폭죽 창고에서 29일 강력한 폭발 사고가 일어나 9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태국 정부가 밝혔다.
나라티왓주 주지사는 이날 "오늘 오후 선가이 콜록에서 폭죽을 보관하는 창고가 폭발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9명이고 부상자는 115명"이라고 말했다.
방콕포스트는 200여채 가옥이 파손됐다고 보도했고, 최대 500채 파손이라고 보도한 언론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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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태국 남부의 한 불꽃놀이 폭죽 창고에서 29일 강력한 폭발 사고가 일어나 9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태국 정부가 밝혔다. 인근은 초토화되고 주택 여러 채도 파손되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사고는 말레이시아와 가까운 태국 국경 지역 나라티왓의 선가이 콜록 마을에서 발생했으며, 건물 공사 용접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티왓주 주지사는 이날 "오늘 오후 선가이 콜록에서 폭죽을 보관하는 창고가 폭발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9명이고 부상자는 115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화재는 진압되고 있다. 예비 조사에 따르면 건물이 공사 중이기 때문에 강철 용접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가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사망자 수를 10명으로 집계하고 있지만, 그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방콕포스트는 200여채 가옥이 파손됐다고 보도했고, 최대 500채 파손이라고 보도한 언론들도 있었다.
현지 언론이 보도한 영상에는 거대한 연기 기둥이 공중으로 솟아오르고 수많은 상점과 집 그리고 차량들이 폭발의 힘으로 심하게 손상된 모습이 담겼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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