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연인' 안방극장 복귀 앞두고 근황…"너무너무 더우니까 바다사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의 아내인 배우 이다인(30)이 근황을 알렸다.
이다인은 최근 "너무너무 더우니까 바다사진"이라고 적고 사진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바다에서 찍은 사진으로 오버사이즈 흰색 티셔츠 차림의 이다인이 바다에 발을 담그고 조그마한 카메라를 손에 든 채 무언가를 촬영 중인 모습이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양팔을 벌린 채 미소 짓고 있는 사진에선 이다인의 행복한 일상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한편, 이다인은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으로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드라마를 표방한 작품이다.
이다인은 극 중 남연준(이학주)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의 가장 가까운 벗 경은애 역을 맡았다. 이다인은 '연인' 출연 결심 이유에 대해 최근 제작진을 통해 "우선 짜임새 있는 대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본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라며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재밌고 설렜습니다. 이 작품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다인은 자신이 맡은 경은애에 대해선 "늘 자애롭고 은애로우며 따뜻한 심성을 가졌지만 내면만큼은 강인한 캐릭터"라며 "현숙한 여인으로서 늘 평정심을 유지하지만 이따금 은애가 보여주는 엉뚱하고 귀여운, 예상하지 못한 부분들이 시청자 분들께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다인은 "은애는 늘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그 안에 밝음 또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저 조용하고 어두운 인물로만 보이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너무 밝지도, 그렇다고 마냥 어둡지도 않은 은은한 은애의 밝고 차분한 성격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다인은 "개인적으로 대본을 읽으며 길채와 장현(남궁민)의 장면들이 무척 설렜습니다. 두 배우 분들이 연기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제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너무나도 좋아서 방송에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라며 "또 여인들이 전쟁과 피난의 풍파를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도 중요 관전포인트"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배우 이다인,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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