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연구진, 로보틱스 학회에서 최고 시스템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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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환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연구진이 로보틱스: 과학 및 시스템 학회(RSS) 2023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시스템 논문상을 받았다.
KAIST는 지난 27일 "임 교수 연구진이 로봇 과학과 시스템에 관한 세계 최고의 국제 학회 중 하나인 RSS에서 한국인 최초, 국내 연구 기관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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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환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연구진이 로보틱스: 과학 및 시스템 학회(RSS) 2023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시스템 논문상을 받았다.
KAIST는 지난 27일 “임 교수 연구진이 로봇 과학과 시스템에 관한 세계 최고의 국제 학회 중 하나인 RSS에서 한국인 최초, 국내 연구 기관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학회는 로봇 공학과 로봇 학습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 및 기술적 진전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학회로, RSS 최고 시스템 논문상은 실제 로봇 시스템 구현 및 실험 결과에 초점을 두고 있는 논문 중 가장 뛰어난 논문에 수여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공지능 및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 분야는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성과는 실제 환경에서의 복잡하고 긴 작업보다는 걷기나 물건 집기처럼 시뮬레이션 환경에서의 짧고 간단한 작업에 국한돼 있다. 학습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 및 검증에 필수인 데이터 구축이 다른 분야에 비해 실제 복잡한 작업에서 훨씬 더 까다롭기 때문이다.
임 교수 연구진은 3D 프린팅을 활용해 가구 조립 작업을 쉽게 실 환경에서 재현할 수 있게 하는 벤치마크를 제시했다. 또한 대량의 원격 조종 데이터를 제공해 길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알고리즘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비교할 수 있는 표준을 제안했다. 길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 방향으로 제시한 셈이다. 동시에 실제 환경에서의 실험을 가능케 했다.
임 교수는 “최고의 로봇 학회 중 하나인 RSS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국내 로봇 및 인공지능 연구의 미래에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고령화 및 일인가구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로봇의 일상생활 활용 방안이 많아지고, 일상생활에 가까운 로봇일수록 실제 환경 로봇 수행 능력 평가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 연구가 후속 연구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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