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확정' 류현진, 마지막 불펜투구…"팀 승리 보탬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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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넘는 재활 끝에 빅리그 복귀가 확정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등판 전 마지막 불펜 투구로 몸 상태를 점검했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불펜투구를 했다.
이후 이달에는 총 4차례 마이너리그에 재활 등판을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지난 25일 토론토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류현진이 빅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건 지난해 6월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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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후 1년2개월 만에 복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1년이 넘는 재활 끝에 빅리그 복귀가 확정된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등판 전 마지막 불펜 투구로 몸 상태를 점검했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불펜투구를 했다.
이날 류현진은 팀 주전 포수인 대니 잰슨과 호흡을 맞췄고, 존 슈나이더 감독 등이 참관했다.
류현진은 이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발투수로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내가 선발투수로 어떤 역할을 하는 지가 중요하다. 상대팀이 어떤 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 과정에서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데 노력했고, 이 과정을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재활에 몰두했다.
이후 이달에는 총 4차례 마이너리그에 재활 등판을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지난 25일 토론토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27일에 이어 이날 한 차례 더 불펜투구를 하며 복귀 준비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8월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이 빅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건 지난해 6월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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