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뜨거운 이강인의 인기, 네이마르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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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골든 보이' 이강인(22)의 인기가 뜨겁다.
이강인은 동료들과 함께 일본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데 그의 유니폼이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등 다른 선수들을 따돌리고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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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골든 보이' 이강인(22)의 인기가 뜨겁다. 이강인은 동료들과 함께 일본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데 그의 유니폼이 네이마르, 마르퀴뇨스 등 다른 선수들을 따돌리고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PSG 소식을 다루는 'PSG 리포트'는 29일 프랑스 RMC 스포츠 파브리스 호킨스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일본 투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라면서 "특히 (일본의) PSG 스토어에서 이강인의 저지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가 1위, 2위 네이마르, 3위 마르퀴뇨스 순이었다.
PSG 토크도 이날 "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PSG에 입단한 뒤 스타덤에 올랐다"며 "그는 이번 여름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으로 향하는 아시아 투어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지난 9일 이강인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발표했다. PSG는 마요르카(스페인)에 이적료 2200만유로(약 310억원)를 지급했으며, 이강인은 연봉으로 400만유로(약 56억3000만원)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강인이 마요르카 시절 받은 연봉 40만유로(약 5억6300만원)보다 10배 많다.
PSG 입단 이후 이강인은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일본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 투어에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르아브르(프랑스)와의 연습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강인은 일본에서 열린 25일 알나스르(사우디)와의 경기(0-0 무),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경기(2-3 패)에는 결장했다.
일본 도착 이후 개인 훈련에 몰두했던 이강인은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다음달 초 예정된 한국행을 앞두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이 팀 훈련에 가세해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8월1일 도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소화한 뒤 다음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리그 전북 현대와 친선전을 치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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