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족 로밍, 출시 한달 만에 이용자 수 7만명 돌파

이경탁 기자 2023. 7. 30.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이 해외 여행객을 위한 '가족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가 출시 한달 만에 7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가족로밍은 가족 1명이 '바로(baro)' 로밍 요금제에 가입해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바로 통화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는 970만명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해외 여행객을 위한 ‘가족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가 출시 한달 만에 7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된 가족로밍은 가족 1명이 ‘바로(baro)’ 로밍 요금제에 가입해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0%가 가족로밍을 이용했다. 가족 로밍 이용을 이용한 가구는 3만 가구를 돌파했다.

가족 로밍 이용자는 바로 통화 및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바로 통화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는 970만명에 달했다.

괌∙사이판 방문자에게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T괌사이판 국내처럼’ 로밍 서비스도 인기다.

SK텔레콤은 괌∙사이판 방문객의 75%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2018년 출시 후 누적 이용자 수는 50만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T멤버십’ 또한 베트남,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일본, 괌 등 해외 1만8000여개의 제휴처를 갖고 있어 해외 여행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괌∙사이판에서의 멤버십 혜택 이용자 수는 5만명을 넘었다.

베트남 ‘콩카페’에서 T멤버십을 제시하고 커피를 무료로 받는 혜택의 이용자도 1만2000명을 넘어섰다. 태국 방콕 로컬 레스토랑 ‘노스이스트’에서 T멤버십을 이용한 자는 3700명에 달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휴가철을 맞아 제휴처에서 15~50% 할인을 제공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