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 직무정지 소송낸 당원 윤리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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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를 상대로 직무정지 소송을 낸 권리당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민주당 권리당원이자 유튜버인 백광현씨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서 민주당 경기도당이 윤리심판원 회부 사실을 통보했다며 관련 서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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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청원인 "이재명·송영길 등 모욕하며 명예 훼손"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 대표를 상대로 직무정지 소송을 낸 권리당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민주당 권리당원이자 유튜버인 백광현씨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서 민주당 경기도당이 윤리심판원 회부 사실을 통보했다며 관련 서류를 공개했다.
민주당은 백씨가 이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 등을 근거 없이 비하하고 모욕함으로써 당원 간의 단합을 해치고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징계 청원이 제기된 데 따라 후속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지난 3월 대장동 의혹 등으로 기소된 이 대표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 낸 인사 중 한명이다. 법원은 지난달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백씨는 윤리심판원에 회부된데 대해 "윤리심판원 회부는 당과 이 대표를 동일시하는 데 따른 것"이라며 "재판으로 치면 기소를 한 것이다. 비판하면 입막음 하는 것, 이런 게 공산주의고 독재이자 비민주의 극치"라고 반발했다.
민주당 측는 "윤리심판원 회부 내용에 대해서는 청원인과 피청원인 보호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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