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땅밀림·산사태 취약지 점검… "2차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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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지진 발생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를 점검한다.
산림청은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30일 전문가를 투입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지진 진원지 반경 20㎞ 내에서 이뤄지며 땅밀림 우려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총 6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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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30일 전문가를 투입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지진 진원지 반경 20㎞ 내에서 이뤄지며 땅밀림 우려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총 6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전북 진안 지덕권 국립산림치유원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전북 완주와 전남 담양에 설치된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 점검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산림청을 비롯한 국립산림과학원, 전라북도, 서부지방산림청, 한국치산기술협회, 대한지질공학회 등의 전문가 21명으로 점검반을 꾸렸고 지표 균열, 산사태취약지역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여진 등 혹시라도 있을 산림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점검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한 후속 조치로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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