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5도 불볕 더위 계속…오후 한 때 소나기도[내일 날씨]

서상혁 기자 2023. 7. 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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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월요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다.

오후 한때 수도권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 최고 4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대전 2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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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침 최저 22~27도·낮 최고 30~35도…"온열 질환 주의"
수도권 등에 소나기…시간 당 30㎜ 내리는 곳도
부산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부채와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히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3.7.2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31일 월요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다. 오후 한때 수도권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 최고 4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4도 △대전 24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기상청은 폭염으로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31일 오후 한때 경기동부·강원내륙산지·충남남부내륙·충북·전주·광주전남내륙·대구경북남부·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는 순간풍속 15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건설현장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바람이 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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