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상반기 아파트 매매 5만1506건…전년대비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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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금리인하 등 영향으로 경기지역의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전년보다 75% 급증한 5만150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반기 매매는 전년 동기 2만9447건 대비 2만2059건 늘어난 것이고, 비율로는 75% 급증한 수치다.
전년에 비해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정부의 규제 완화에 더해 최근 금리 인상이 마무리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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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규제완화·금리인하 등 영향으로 경기지역의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전년보다 75% 급증한 5만150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는 올 1월 4757건에서 2월 8634건, 3월 9190건, 4월 9111건에서 5월 1만25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6월은 전달에 비해 다소 줄어든 9789건이었다.
이 같은 상반기 매매는 전년 동기 2만9447건 대비 2만2059건 늘어난 것이고, 비율로는 75% 급증한 수치다.
지역별 상반기 매매 현황을 보면 동탄2신도시 등이 자리 잡은 화성시가 5030건(전년 동기 17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 4857건(전년 동기 1969건) 용인시 4680건(전년 동기 2020건) 고양시 3562건(전년 동기 2451건) 평택시 3388건(전년 동기 3138건) 시흥시 3022건(전년 동기 1572건)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정부의 규제 완화에 더해 최근 금리 인상이 마무리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 6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3%p 하락한 연 4.21%로 집계됐다.
이 같은 거래량 증가에 따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7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한 달 전보다 2p 오른 102로 집계됐다. 이 지수가 기준치 1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5월(111) 이후 1년2개월 만의 일이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년 이후 집값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0부터 200까지의 숫자로 표현된다.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1년 뒤 집값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우세함을, 낮으면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보다 우세함을 뜻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부터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내놓은데 이어 올 1월3일에는 서울 강남3구·용산을 제외한 규제지역을 해제하고, 대출·청약·세제 등 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규제를 걷어내며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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