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폭염 경보' 광주서 29일 온열질환자 2명 발생

정다움 2023. 7. 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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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진 광주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3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8분께 광주 북구 임동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A(14)양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표 구매를 하던 A양은 구토와 어지럼증 등 열사병 증상을 보였다.

A양은 119구조대의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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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영유아, 열사병 등 온열질환 2배 이상 많아(CG)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닷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진 광주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3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8분께 광주 북구 임동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A(14)양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표 구매를 하던 A양은 구토와 어지럼증 등 열사병 증상을 보였다.

A양은 119구조대의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38분께 남구 봉선동에서도 한 시민이 탈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시민은 건강 상태를 회복해 병원에 이송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이 응급실 감시체계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총 70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닷새째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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