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박나래, '히포' 잡는 먹자매 탄생… 현주엽 "쉽지 않네"

김동욱 기자 2023. 7.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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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 대표 '먹자매' 김숙과 박나래가 '매직 히포'로 불리는 현주엽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지난 29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새로운 토밥즈 멤버로 합류한 박나래와 김숙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현주엽의 모습이 담겼다.

현주엽의 동갑내기 친구 김숙은 첫 번째 먹방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토밥카 안에서 특유의 걸크러시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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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과 박나래가 예능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출연했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방송계 대표 '먹자매' 김숙과 박나래가 '매직 히포'로 불리는 현주엽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지난 29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새로운 토밥즈 멤버로 합류한 박나래와 김숙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현주엽의 모습이 담겼다.

본 촬영에 앞서 돼지갈빗집에서 신고식을 치른 출연진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던 '먹크루'처럼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김숙과 박나래는 장르를 넘나드는 음식 이야기로 현주엽의 정신을 쏙 빼놨다.

현주엽의 동갑내기 친구 김숙은 첫 번째 먹방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토밥카 안에서 특유의 걸크러시 면모를 뽐냈다. 현주엽이 "물에 빠진 고기는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투덜대자 김숙은 현주엽을 향해 "됐어! 시끄러워 그냥 내려"라고 말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히밥은 "주엽 오빠가 꼼짝 못 하는 게 너무 웃기다"며 폭소했다. 끝까지 버스 안에서 버티던 현주엽은 김숙을 향해 "너 깡패니?"라며 불만을 표하면서도 결국 토밥즈 멤버들을 따라 하차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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