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페트도 투명해졌네"...'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변경

지영호 기자 2023. 7. 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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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다음달부터 맥주 페트(PET) 제품 패키지의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포장재를 변경한다.

새로 도입하는 페트는 기존 맥주 페트와 달리 나일론 층을 제거해 재활용을 손쉽게 만들었다.

에코라벨은 SK 마이크로웍스가 개발한 '재활용이 가능한 세계 첫 페트병 열수축포장재'로 재활용 공정에서 잉크가 분리된다.

페트병과 함께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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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다음달부터 맥주 페트(PET) 제품 패키지의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포장재를 변경한다. 새로 도입하는 페트는 기존 맥주 페트와 달리 나일론 층을 제거해 재활용을 손쉽게 만들었다.

에코라벨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에코라벨은 SK 마이크로웍스가 개발한 '재활용이 가능한 세계 첫 페트병 열수축포장재'로 재활용 공정에서 잉크가 분리된다. 페트병과 함께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 말로 다가온 페트 맥주에 대한 '재질 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 종료'를 앞두고 페트 패키지를 새롭게 변경했다.며 "제품 안정성과 재활용(분리배출)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맥주 투명 PET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먹는 샘물 브랜드 '아이시스 8.0'의 페트 일부의 경량화, 무라벨 제품의 도입 등 친환경 공급망을 구축한 바 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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