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8%...국민의힘 37.2%, 민주당 43.4% [알앤써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최근 전국적인 수해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 등으로 여권에 불리한 이슈가 잇따랐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코인 논란' '당 대표 사법리스크' 등 악재로 대여(對與) 공세가 지지율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최근 전국적인 수해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 등으로 여권에 불리한 이슈가 잇따랐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코인 논란’ ‘당 대표 사법리스크’ 등 악재로 대여(對與) 공세가 지지율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CBS노컷뉴스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2.4%포인트(p) 오른 3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 주 대비 3.4%p 하락한 58.6%다.
성별 조사에서 남성 응답자의 긍정평가는 1.2%p 하락한 반면 여성 응답자의 긍정평가는 6.1%p 상승했다. 특히 서울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15.5%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 37.2%(3.2%p↑) ▲더불어민주당 43.4%(4.5%p↓)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15.4%, 정의당은 1.8%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6.1%p로 전 주(13.8%p)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특히 국민의힘은 20대(8.4%p↑)와 서울(13.7%p↑)에서 지지율 상승을 주도했다. 민주당은 30대(11.7%p↓)와 여성(8%p↓), 서울(10.9%p↓)과 대구·경북(13.5%p)에서 하락이 지지율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알앤써치는 분석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 ‘교사 폭행 사건’으로 교권 강화에 대한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여당이 ‘교권 추락의 이유’로 주장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찬성하는 응답은 44.4%로 반대(32.3%) 응답을 앞섰다. 23.3%는 답변을 유보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66.6%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찬성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47.9%는 폐지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율은 1.9%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