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리아서 나토와 충돌 원치않지만 모든 시나리오 대비"

윤성철 ysc@mbc.co.kr 2023. 7. 30.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등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군사적 충돌을 원하지 않지만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나토의 직접 충돌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항상 어떤 시나리오에도 준비가 돼 있지만 아무도 이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등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군사적 충돌을 원하지 않지만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나토의 직접 충돌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항상 어떤 시나리오에도 준비가 돼 있지만 아무도 이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때 미국 측의 주도로 이러한 충돌을 막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했으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협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러시아 전투기가 이달 들어 여러 차례 시리아 상공에서 미군 무인기에 섬광탄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황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최근 이틀간 전선에서 심각한 변화나 작전 강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방 주요 언론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기 위해 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9071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