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 폭염특보' 전북 ‘찜통더위’ 이어져...온열 질환자 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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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 질환 및 가축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10개 시·군에는 폭염경보, 4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 지역은 전주·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임실·순창·고창·부안, 주의보 시·군은 군산·진안·무주·장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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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5480수, 돼지 290두 등 가축 피해도 잇따라…총 6321두·수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 질환 및 가축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10개 시·군에는 폭염경보, 4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 지역은 전주·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임실·순창·고창·부안, 주의보 시·군은 군산·진안·무주·장수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 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도내 온열질환자는 57명으로 파악됐다. 열탈진 33건, 열실신 9건, 열경련 8건, 열사병 1건, 기타 6건 등이다.
가축 피해는 6321두·수(102건)에 달한다. 닭 5480수(17건). 오리 551수(5건), 돼지 290두(80건) 등이다.
전북도는 현재 초기대응단계 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비상근무 인원은 시·군 110명, 도 5명 등 총 115명이다.
재난도우미 4149명은 방문 및 전화 등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고 도내 5620개소(실내 5415개소, 야외 475개소)에서는 무더위 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21대의 살수차도 운영 중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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